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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전화 제조 사업 접는다...KT테크 청산

이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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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휴대폰 제조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KT는 휴대폰 제조 자회사인 KT테크의 사업을 청산하는 차원에서 자산과 부채를 39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저가폰 제조에 주력했던 KT테크가 수년간 판매 부진에 시달리자 KT가 결국 휴대전화 제조 사업을 정리하기로 한 겁니다.

KT테크는 2001년 한국통신프리텔에서 분사된 KTF테크놀로지스의 후신으로 피처폰으로는 '에버', 스마트폰은 '테이크'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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