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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모스크발 여객기 기체결함 20시간 지연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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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정기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약 20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새벽 1시 승객 233명을 태우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KE924편 보잉 여객기가 전자 보조항법 장치에 문제가 생겨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대한한공은 인근 공항에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한국에서 모스크바로 들어오는 화물기를 통해 부품을 공급했고, 여객기는 20시간 뒤인 오후 8시 48분 출발해 13일 오전 4시 25분 쯤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승객들은 인근호텔에서 투숙했지만 통과비자를 갖고 있던 70여명의 승객들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대합실 등에서 담요를 덮고 자야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대한한공은 이들 고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하루 호텔 투숙비에 해당하는 15만원씩 배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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