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다음달 27일부터 괌노선 신규 취항
방명호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다음달 27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매일 신규취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괌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대양주 노선이자 14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입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신규취항으로 기존항공사의 독점노선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과 운임 인하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또 인천~괌 노선이 본 궤도에 오르면 곧바로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운항하고 있는 사이판 노선에도 취항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괌 노선에는 186~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일 오전 10시40분 출발해 괌에는 오후 4시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8시40분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