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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선 지킨 코스피, 터닝 포인트는 아직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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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단기 급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지수가 1,900선 중반에 안착할 것인지 여부인데요. 혼돈기의 투자전략 구상도 어렵기만 합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 저항대로 여겨졌던 1,9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의 강도 높은 순매수 등을 바탕으로 지수가 1,950선을 안정적으로 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승을 위한 '터닝 포인트(전환점)'에 도달했다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추세를 강화시켜줄 여건이 부족하다는 분석에섭니다.

실제 당분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로는 이번 달 말 예정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콘퍼런스 연설이 전부입니다.

지난 2010년 잭슨홀 회의에서 2차 양적완화의 가능성이 나왔지만 이번에 3차 양적완화를 언급할 것인지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인터뷰]서정오/ 삼성증권 차장
"현 시점은 박스권 상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또 안전자산이라고 하면 주식이나 랩(랩어카운트)에서 ELS(주가연계증권)나 채권, 방카슈랑스 쪽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추격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시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 박스권 하단으로 회귀할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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