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조업 업황 전망 '개선'..'체감 경기' 여전히 나빠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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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9월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자료를 보면 8월 제조업 업황지수는 72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으나 다음달 업황 전망지수는 75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업황 지수가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의 현재 경영 상황과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경영 사정을 안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 뜻하고 100 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