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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ECB에 이어 美 FOMC도 기대에 부응할까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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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은행총재(ECB)가 꺼내든 특단의 대책으로 1,930선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이번주는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지가 관심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코스피는 ECB 훈풍에 2.5% 껑충 뛴 1929.58로 마감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위기국들의 무제한적인 국채 매입을 결정하면서 유로존 우려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증시의 향방은 유럽보다는 미국에 달려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가 언급될지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은 8.1%를 기록했지만 비농업부문의 고용자가 전월 14만1,000명보다 크게 감소한 9만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조짐과 ECB 특단에 유로존 위기가 크게 줄면서 연준이 3차 양적완화 시기를 좀 더 늦출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잇습니다.

[녹취] 마르쿠스 쵸머 /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 이코노미스트
"연준은 일단 의회가 재정절벽에 대한 문제들을 논의한 다음에 행동에 나설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난 다음에 통화정책 즉 양적완화를 실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에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화안정기구(ESM) 설립안에 대한 위헌판결 등 굵직한 해외 이슈들이 예정돼있어 이번주 증시 역시 해외 이벤트에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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