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 '택시 대중교통' 반발 전면 파업 예고
신새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가 11월 20일 긴급 비상임시총회를 열고,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하는 개정법률안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연합회는 국회 본회의에서 이번 개정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버스 운행을 무기한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는 11월 21일과 본회의가 있을 오는 23~24일 법률안 통과여부에 따라 버스 전면 파업이 예상됩니다.
버스 노·사는 "고급교통수단인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편입하겠다는 것은 정치권이 주도해 실패한 택시수급관리 책임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하겠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