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이어 생활용품 업체도 대규모 할인행사 진행
김이슬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새봄맞이 이벤트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대형마트에 이어 생활용품업체도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섰는데요. 이번엔 밀폐용기와 보온병 등 각종 생활용품이 반값에 나와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해 평소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밀폐용기입니다.
오늘부터 반값으로 할인판매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등산가방과 찬합 도시락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한 생활용품 업체의 창고 대개방 행사장입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수납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특히 반값 할인행사에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미라 / 서울시 서초동
"창고대방출하는 기회가 흔치 않거든요. 근데 와서 보니까 기본 20%에서부터 많게는 50% 넘게 하는 것도 많아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이의정 / 서울시 서초동
"할인 행사한다는 소식 듣고서 저희 아이방에 수납용품을 바꾸러 왔습니다."
회사측은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를 행사의 명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혜진 / 락앤락 과장
"저희가 물가안정을 위한 부분도 있고 소비자들 가계도움을 드리고자 기획을 하게 됐습니다."
대형마트에 이어 생활용품 업체까지 최근 이어지는 대규모 할인행사.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iseul@m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