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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산지 직거래 확대로 신선식품 가격 20% 내릴 것"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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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방침에 맞춰 대형마트들이 산지 직거래 비중을 대거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측은 직거래를 확대해 농산물과 수산물 등 각종 신선식품 가격을 최대 20% 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이슬 기잡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 임원진과 농민단체 대표, 정부 측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서는 대형마트와 농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필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산물 유통의 계열화, 직거래 확대, 도매시장 효율화 그리고 합의에 의한 수급관리와 공정거래 정책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측과 농민단체들은 산지 직거래를 대폭 늘리는 식으로 유통구조 개선에 동참하겠다며 상생협력 MOU를 맺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
"농민과 대형마트가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함께 어려운 현실 이겨내기 위해..."

대형마트들은 산지에서 수확한 신선식품을 직거래를 통해 해당지역 매장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마트는 5단계인 기존 유통구조가 2단계로 축소되면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돼 신선식품의 가격을 최대 20%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농산물에 한정된 산지 직거래 방식을 앞으로 수산물과 축산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산지 직거래가 가능한 전용 하우스를 오는 8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상추·부추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도 올해 말까지 로컬푸드 매입 비중을 친환경 농산물의 30%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유통구조 개선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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