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생산성 1년만에 증가...지난해 4분기 1.7%↑
방명호
투입된 노동량에 대한 생산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생산성이 1년만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 지수가 103.2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전체 노동생산성 지수는 99.6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하락했습니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연과 내수경기 위축으로 산업생산이 증가했지만 노동투입량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감소해 생산성이 소폭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