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협력사에 1.6조원 지원…3.8% 증가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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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 대기업그룹 30곳이 올해 1조6천여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 585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들은 전체 지원금의 19%를 인재 양성에, 9%와 8%는 각각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쓸 계획입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탓에 협력사 지원금이 다소 보수적으로 잡혔다"며 "경기가 나아지면 지원규모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