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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드링크 대전...유한·한미도 기능성음료 출시

최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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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아제약과 광동제약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능성 음료 시장에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약가인하로 인해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음료와 화장품 시장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약국에 진열된 드링크 제품입니다.

종류만큼 기능성도 다양하지만 특히 타우린·비타민 성분으로 대표되는 피로회복 음료와 숙취해소 음료의 인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릅니다.

지난해 동아제약 박카스는 1,70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광동제약 비타500도 9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과 동아제약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숙취해소 음료 시장 역시 2,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드링크 제품에 무관심했던 제약사들마저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최근 황칠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숙취해소 음료 '내일엔'을 선보였습니다.

'황칠나무'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당뇨·미백 등에 대한 약리연구가 진행 중인 천연자원입니다.

[인터뷰] 조한익 / 유한양행 PM
"내일엔은 유한양행 최초의 기능성 음료로 기존 헛개나무 추출 성분 제품과 다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대형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도 타우린·비타민B 등이 함유된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 레시피'를 출시하며 약국용 드링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피로회복은 물론 항산화작용·숙취해소 등 에너지드링크가 갖춰야 할 최적의 성분을 조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로 악화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약사들이 저마다 음료와 화장품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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