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4.1. 부동산 대책, 신도시 경매시장 훈풍부나?

 

[70회 경제매거진 ‘분양특급’]

정부의 '4·1 부동산 종합대책' 이 발표된 지 십 여일 정도 지났다. 침체된 주택시장이 활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매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경매로 내 집 마련할 수 있을까?

4·1 부동산 대책 이후 훈풍이 불고 있는 경매시장을 살펴본다.

지지옥션이 4.1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1일부터 5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를 분석해 본 결과 발표 전과 비교해 낙찰률, 낙찰가율, 경쟁률 등 경매 3대 지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7%에서 44.1%로 7.1% 포인트 높아졌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73.5%에서 78.7%로 5.2% 포인트 상승했으며 경쟁률을 뜻하는 평균 응찰자수도 6.9명에서 8.6명으로 대책 발표 전보다 1.7명이 더 몰렸다.

1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일산, 일산의 경우 아파트 하나당 평균적으로 1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매 물건수가 적었던 산본과 중동은 낙찰률이 80%를 넘었다. 경매된 10개 중 8개가 주인을 찾는 셈이다. 분당, 평촌, 중동은 낙찰가율이 80%를 넘어 회복세를 보였다.

그 동안 하락세가 장기화됐던 1기 신도시가 리모델링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혜택 등의 더블 수혜로 경매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주목해 볼만한 경매 지역은 어디이고, 수요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물건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분양특급>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시간안내
매주(금) 17:00 (금)23:00 (토)13:00 (일)15:00
진행 : 김영롱, 박소영 앵커
출연 : 지지옥션 강은팀장
연출 : 최지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