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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ENS' 인수…"자동차부품 역량 강화"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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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LG CNS의 자회사인 브이앤에스(V-ENS)를 합병합니다.

LG전자는 계열사인 LG CNS로부터 자회사 브이앤에스의 지분 100%를 다음달 1일자로 170억원에 인수해 오는 7월 1일자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브이엔에스는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링과 부품설계 전문업체로 해외 자동차 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수합병은 자동차 부품 역량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 육성중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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