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SK텔레콤과 사업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조정현 기자
금호타이어는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SK텔레콤과 디지털운행기록계, DTG의 사업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DTG는 차량 속도와 분당엔진 회전수, 브레이크 사용기록, 위치정보 등의 데이터를 초 단위로 저장되는 단말기로, 블랙박스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DTG 장착이 의무화돼, 금호타이어와 SK텔레콤은 양 사가 경쟁력을 공유하고 DTG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다음달부터 트럭과 버스 차량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의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인 'KTS' 매장에서 DTG 단말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타이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