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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1분기 영업익 603억원...전년비 10.6%↓

방명호

LG상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6%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 8840억원, 당기순이익은 581억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6.8%, 17.7% 감소했다.

LG상사는 오만 8광구 수익 증가로 석유사업은 선전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석탄, 석유화학, 철강 시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는 향후 2012년 550만톤 규모로 생산 중인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을 올해 600만톤으로 확대하고, 현재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ADA유전과 카자흐스탄 NW코니스 유전을 올해 안으로 상업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 국면을 우량자산 매입 기회로 활용해 석유, 석탄, 비철, 셰일가스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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