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여직원 투신 자살…유족 "매출 압박이 원인"
최보윤
롯데백화점 서울 청량리점에서 입점업체 여직원이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파견직으로 근무하던 47살 김모씨는 지난 21일 밤 10시쯤 백화점 7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김 씨가 매출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동료직원과 백화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살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김 씨가 근무하던 매장의 실적은 중위권이라 목숨을 끊을만큼 압박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