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환율악화'에 기아차 1분기 영업익 35% 급감
조정현
경기침체와 환율 여건 악화로 기아자동차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천42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3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1조 8백48억 원으로 6% 감소해, 영업이익률도 6.4%로 2.8%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기아차 측은 "원화 약세로 인한 판매 비용 증가와 국내공장 생산 차질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며 "해외시장에서 제값받기를 추진하고 신차를 출시해 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