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뇌물수수' 석유관리원 비난
임원식 기자
한국주유소협회가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된 한국석유관리원 전현직 임원들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주유소협회는 성명을 통해 "가짜석유 단속 등 새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짜석유를 파는 주유소에 단속 정보를 주고 뇌물을 받은 행위는 오히려 지하경제를 부추기는 행위"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전현직 임원 3명이 가짜석유 단속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브로커들로부터 수억 원의 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되면서 검찰로부터 압수 수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