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끼리 요금제' 가입자 250만명 돌파
이규창 기자
SK텔레콤의 망내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두 달여 만에 2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또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전국민 무한 요금제'도 출시 30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T끼리 요금제'는 3월 22일 출시된 이후 두 달여 만인 29일 기준 가입자가 25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50%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렸습니다. 특히 35, 45, 55 등 저가 요금제 가입자가 93만명(37% 수준)에 달했습니다.
또 이들 가입자의 음성통화 초과 사용으로 인해 요금을 더 낸 고객 비중이 30%에서 4%로 줄어 가계통신비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SKT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망내외 무제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6만9000원대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전국민 무한 69')를 28일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