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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타이탄 빅 II' 출시

이나미 기자

LG전자가 중동의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합니다.


LG전자는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도 강력한 냉방 성능을 제공하는 지역 특화 에어컨 ‘타이탄 빅 Ⅱ’를 중동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60도 이상의 혹서에도 견딜 수 있는 ‘열대 컴프레서(Tropical Compressor)’를 장착해 극도의 고온에 의한 컴프레서의 과잉 압력을 낮춰주는 기능으로 뜨거운 외부 열기에도 멈추지 않고 작동할 수 있고 고온이나 해풍 등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 및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열교환기 ‘골드핀’도 적용됐습니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신제품은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공기청정을 겸비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연간 23억불 규모의 중동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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