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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지주회사 체제 통한 경영정상화 추진돼야"

조정현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지주회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덕수 회장은 "STX의 현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는 향후 신속한 경영정상화는 물론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는 현재 그룹 주요계열사인 STX조선해양과 STX팬오션, STX엔진, STX에너지 등 주요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TX그룹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룹 지배구조를 흔들면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채권단과 협의는 물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희생도 각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STX의 계열사인 포스텍에 대출해줄 당시 담보로 잡았던 (주)STX 주식 653만 주(지분율 10.8%)를 모두 처분할 계획이라고 STX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통보했습니다.
 
우리은행과 한국증권금융이 담보로 갖고 있는 (주)STX 주식 900만 주가 모두 매각되면 강덕수 회장이 직접, 또는 포스텍을 통해 우회적으로 보유하고 되는 (주)STX 지분은 7.36%로 주저앉게 돼, 강 회장의 그룹 지배권은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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