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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롯데월드 타워' 공사 현장서 구조물 붕괴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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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잠실의 '제 2롯데월드 타워'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근로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설 현장의 안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롯 데 월 드 타 워.

여섯 글자가 나란히 배열돼 있었지만 다섯 글자가 한 층 아래로 내려 앉았습니다.

노란 천으로 덮여있던 건물 외벽은 한쪽 몸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25일 오후 3시쯤. 서울 잠실의 '제 2 롯데월드 타워' 공사 현장에서 이른바 '거푸집'으로 알려진 구조물이 43층에서 무너져 내리면서 생긴 일입니다.

[인터뷰]목격자
"'쿵' 하고 소리가 크게 들렸죠. 그리고 나서 (옥상에) 올라와서 보니까 저렇게 된 것이죠."

이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추락해 숨지고 다섯 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제 2 롯데월드 타워, 이곳은 불과 몇 달 전 안전점검을 받았습니다.

건설 현장의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mayb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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