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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알파로스' 무산에 주민 불만 고조…소송 불사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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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은평뉴타운 조성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인 '알파로스'가 결국 좌초되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업 주체를 상대로 소송전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주영 기자가 은평뉴타운의 사업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중심부와 가까운 데다 북한산, 창릉천 등 우수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은평뉴타운.

멋진 경관과는 달리 최근 가까스로 미분양의 오명을 벗어난 은평뉴타운에 다시 잿빛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인 '알파로스'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출자사의 갈등으로 공식 무산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와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지엔 울창한 나무숲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 종로구까지 잇는 '은평새길'의 추진이 표류된 데 이어 알파로스까지 무산되자 주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윤수/ 입주자 대표회장
"불편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전체 주민들이 일산까지 장을 보러 다니고 아니면 연신내, 응암동 이마트 등 뉴타운 내에는 없으니 이런 불편을 매일 겪고 있죠."

주민들은 분양 당시 홍보했던 부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SH공사 등을 상대로 허위ㆍ과장광고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 관련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mayb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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