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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나 증가한 삼성전자 실적, 그러나 주가는 제자리

김신정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에 못미치는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으면서 장중 130만원선이 붕괴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제보다 3% 이상 빠진 127만 6천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시장 기대치인 10조 1900억원보다 다소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9%, 47% 상승했지만, 최근 다소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조차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6조5천억원으로 1년이 지난 지금 영업이익이 무려 3조원 정도 증가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삼성전자의 최고 주가가 133만 4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1년 전보다 현저히 믿돌고 있는 수준입니다.

한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지금의 주가는 이익이 40%나 작던 1년전 수준"이라며 "스마트폰 성장 논란이 여전하지만 지금 수준의 이익만 하반기 유지되어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그만큼 높아지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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