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위례’ 분양몰이 ‘삼송’에도 이어질까?

[84회 경제매거진 부동산와이드]

최근 수도권 분양의 핵심 화두는 '위례 신도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되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올 하반기에는 위례신도시 외에도 동탄2신도시 삼송지구 등 택지지구 분양물량이 많다.

먼저 다음달 8월에는 지난 2000년 이후 8월 신규분양 중 최고치에 달할만큼 넉넉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다음달 공급될 아파트는 전국에서 2만4,800여가구, 이중 수도권이 2만1,000가구에 달해 전국 물량의 84%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물량의 약 62%가 한국토지주택공사나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란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LH에서 수도권에 공급하는 물량이 9,904가구로 성남여수지구, 수원세류지구, 시흥목감지구, 평택소사벌지구 등이 해당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물량은 서울 마곡지구와 신내3지구이다.

민간분양으로는 경기 수원에 현대산업개발이 1,15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하고, 광교신도시에도 처음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선 4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곳이 있는데, 고양 삼송지구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부터 견본주택 문을 열고 수요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송지구를 비롯해 고양 원흥지구, 별내신도시와 김포 한강, 광교신도시 등의 입주 물량도 2만4,000여가구에 이른다.

또 다음달에는 경기 부천시와 성남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9월에는 화성의 동탄2신도시와 위례신도시 분양이 있을 예정이고, 서초구 잠원동의 재건축 물량과 문정동에 조성되는 파크하비오의 분양도 9월 중에 있다.

물량으로는 다음달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가 1,152가구로 대단지로 공급되고, 동탄2신도시에 분양되는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2차의 경우에도 9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와이드>에서 하반기에 분양되는 새아파트 소식과 물량 특징 등을 정리한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금)23:00 (토)13:00 (일)15:00
진행 : 김영롱, 박소영 앵커
출연 : 건설부동산부 신새롬 기자
연출 : 최지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