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성능 조작 논란…삼성전자 "의도적 조작 아니다"
이지원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성능시험 점수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가 "의도적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미국의 IT기기 성능시험 전문 사이트인 어낸드테크는 갤럭시S4가 유명 성능시험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될 때만 평소와 달리 고성능 모드로 작동되도록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장시간 사용시 부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일부 게임 등을 구동할 때는 제한을 뒀지만 갤러리, 카메라 등과 함께 성능시험 앱은 고사양을 요하는 것으로 분류돼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능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해 작동 환경을 의도적 변경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