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애플 수입금지 판정,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이나미
이번주 미국에서 애플 일부 제품의 수입과 판매 금지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 의회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습니다.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 4명이 지난달 30일 미국 무역대표부에 서한을 보내 애플 제품 수입 금지 결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ITC의 권고안이 나온지 60일이 되는 오는 3일까지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5년간 대통령이 ITC 권고안을 거부한 적은 없어 이번에 아이폰 수입 금지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