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299억 적자
김형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적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매출액은 1조 3천731억 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99억 원, 당기순이익 역시 80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 부분은 지난 2분기 북한 리스크와 중국 조류독감이 발생해 일본과 한국 여행객들이 크게 둔화됐으며, 화물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전체 화물 운송량이 감소했기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3분기엔 자카르타와 발리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A330과 A321등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