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경매가보다 높다"…전세가, 경매최저가 역전현상 급증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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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에 전세가 보다 경매최저가가 더 낮은 물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수도권 아파트 물건 가운데 경매최저가 보다 전세값이 더 높은 물건은 올해 375건으로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9건과 비교하면 40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고양 69건, 파주 25건, 인천 남동구 20건, 용인시 18건 등 고질적인 거래부진 지역이 상당수를 차지했고 서울은 50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