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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 2분기 508억 원 영업손실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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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 2분기에 50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도 2조 8천384억 원에 그쳐, 지난해 2분기보다 9.8%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일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수요가 12% 감소했고 전체 수송객 역시 지난해보다 6% 감소한 것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선 "전통적 성수기인 만큼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개척해 화물 부분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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