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車산업, 파업ㆍ추석 연휴로 생산·내수·수출량 모두 감소
김형민
지난달 추석 연휴와 파업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내수 판매와 수출, 생산량 등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28만 8천여 대로,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감소한 11만 4천500여 대, 수출은 19% 감소한 18만 7천500여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생산과 수출 실적은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ㆍ기아차의 경우, 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과 수출, 내수에서 평균 20%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