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영업익 2,178억원…휴대전화 부문 '적자전환'
이지원
LG전자가 시장경쟁 심화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8,922억원, 영업이익 2,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영업이익은 27% 늘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8.8%, 영업이익 54.6%가 줄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부문은 마케팅비 증가로 79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4분기 만에 다시 적자전환했습니다.
TV 사업 부문은 세계 TV 시장 침체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