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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Q 영업익 2,442억원…전년比 9.9% 증가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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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지난 3분기 동안 2천2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어난 규모로, 매출액 역시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1조8천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중국과 유럽에서 타이어 수출액이 각각 8.3%와 6% 가량 늘어난 데다 고성능 타이어 수요도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는 러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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