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해 영업익 3조 1,771억 원…전년보다 9.8%↓
김형민
기아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47조 5천979억 원으로 전년보다 0.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8% 줄어든 3조 천77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차 측은 "원화강세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과 지난해 계속된 내수부진이 영업이익 하락에 가장 큰 원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제값받기 정책을 이어가고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며 중국 3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