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소치 올림픽 후 결혼 예정 ‘훈남 훈녀의 만남!’

러시아 쇼트트렉 선수 안현수가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결혼한다.

지난 7일 안현수의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안현수와 우나리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현수의 아버지는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 은인인(러시아빙상연맹) 크라프초프 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안현수와 우나리는 안현수의 팬클럽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월 교제를 시작해 3년째 열애 중이다.

특히 우나리씨는 러시아 대표 팀의 배려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AD 카드까기 발급받았다. 우나리씨는 안현수가 참가하는 대회와 훈련에 참석하며 안현수의 러시아 통역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 우나리씨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우나리 행복하세요”, “안현수 우나리 부럽다”, “안현수 우나리 훈남 훈녀의 만남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