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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단단하고 더 안전한' 신형 쏘나타 드디어 공개

김형민 기자


국민차 신형 쏘나타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7세대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과 동력성능,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한 중형 세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개발하는데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 향상에 집중했다.

이밖에 전 세계 판매 확대를 위해 각 지역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성능을 맞추기 위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에서 성능 검증을 거쳤다.

■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적용…"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 완성"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됐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여러 디자인 요소의 조화와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 디자인, 간결한 실내 디자인, 소재와 색상을 통한 감성품질을 핵심 요소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여러 요소가 가미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로 명명했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와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정교하고 섬세한 램프 조형으로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더 길어진 후드에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라인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 바퀴의 축간 거리를 늘려 실내 거주공간을 넓혔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과 소재와 색상을 선택을 통한 프리미엄의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안전성과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를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인간공학적 설계란, 각종 스위치 등 운전자 조작부 배치의 최적화, 각종 정보 표시의 효율화, 스티어링 휠과 조작부의 조작감 향상 등을 통해 주행 중 고객의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사고 예방과 주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부터 적용하고 있는 실내공간의 설계 원칙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먼저 스위치를 공조ㆍ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만 배치하는 등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했다.

또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화면을 상향 배치하고, 계기판 내 각종 주행정보 표시를 기능별, 상황별로 표준화시켜 보다 간결하면서 명확한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티어링 휠과 스위치 등 운전자가 조작, 접촉하는 모든 부품들에 대해 세밀한 형상 개선과 인체 특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 초고장력 강판 51% 적용…"더 잘 달리고, 더 튼튼하게"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고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적용해 전반적인 안전성을 향상했다.

이를 위해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모델의 21% 대비 2.4배 향상된 51%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 대비 10배 넘게 확대 적용하고,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적용해 차체 연결부의 강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신형 쏘나타'는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40% 이상으로 강화됐다.

이러한 충돌성능의 향상을 통해 최근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 테스트로 손꼽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자체 시험 결과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달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제품 외관 렌더링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계약과 소비자 대상 이벤트 등 이달 말 '신형 쏘나타'의 본격 출시 전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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