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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2014 제네바 국제모터쇼 '동반출격'

김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동반 출격했습니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소형 SUV 콘셉트카 '인트라도'에는 첨단 소재와 초경량 차체 설계,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인트라도에는 세계 최초 연료전지 양산체제를 갖춘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연료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수소 완전 충전시 최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가솔린 연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리터당 40km의 연비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를 유럽에 처음 공개했으며 신형 제네시스를 올해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유럽의 첫 대형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인트라도'와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을 선보여 2020년 유럽시장 5% 점유율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역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최초로 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습니다.

쏘울 EV는 27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국내 복합연비 평가 기준 148km 주행이 가능하고, NEDC 기준 약 2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입니다.

기아차는 쏘울 EV에 81.4kW급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11마력에 최대 토크 약 29kgㆍ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또 기아차는 차량의 운동에너지 일부를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과 필요한 곳에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개별 공조' 등을 쏘울 EV에 적용했습니다.

기아차는 쏘울 EV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하반기 중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500h와 뉴 스포티지R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차 측은 "올해 하반기 K5 하이브리드 500h와 뉴 스포티지R을 유럽에 출시해 K5 하이브리드 500h로 기아차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뉴 스포티지R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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