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젤 '대세', 수입차 신규등록 31% 증가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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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 2월보다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월 신규등록 조사 결과를 보면 만 3천852대로 집계돼, 전년보다 31.2%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대수도 2만 8천701대로 25.3% 늘었습니다.
브랜드 별로 보면 비엠더블유가 3천백54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벤츠와 아우디, 폭스바겐 등의 순으로 나타나 독일차의 높은 인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702대)였고 폭스바겐 Golf 2.0 TDI(622대)와 벤츠 E 220 CDI(542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로 보면 2천cc 미만 7천419대(53.6%), 2천cc~3천cc 미만 4천535대(32.7%), 3천cc~4천cc 미만 천514대, 4천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습니다.
디젤 모델의 판매 비중이 70%에 달했고, 가솔린 28.2%, 하이브리드 2%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