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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차? '토요타 'ME.WE', '2014 올해의 디자인' 수상후보 선정

김형민 기자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의 혁신적인 친환경 콘셉트 'ME.WE'가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개최하는 '2014 올해의 디자인' 수상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ME.WE'은 '적을수록 많다'는 디자인 개념에 따라 설계됐으며 대나무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다.

토요타 유럽 디자인센터의 디자이너 장 마리 마소의 합작품인 토요타 ME.WE는 오는 8월 25일까지 다른 후보작들과 함께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

'올해의 디자인'은 지난 2007년 뉴욕타임즈에 의해 세계 5대 박물관에 포함된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해마다 개최하는 디자인 상이다.

최첨단 혁신과 독특한 재능을 보여주는 전 세계의 건축과 디지털, 패션, 가구, 그래픽, 상품, 이동수단 등 7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작을 뽑는다.

2014년에는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플랫폼을 웹사이트에 마련했으며, 토요타 ME.WE의 투표는 다음 달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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