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국산 대형차 첫 독일 레드닷 수상
조정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가 국산 대형차 가운데 최초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는 6월 유럽에 출시될 신형 제네시스는 i10, 기아차 쏘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고급차 수준의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제네시스가 독일 레드닷 상 수상을 통해 유럽 본토에서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고 수상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아차 쏘울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로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기아차는 올해 쏘울의 수상으로 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형 i10은 현대차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유럽 전략형 모델로, 현대차 관계자는 "i10이 아담하고 단단한 디자인으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