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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연 45억 엔 모빌리티 기금 조성..."이동이 평등한 사회 구현"

조정현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구축에 기여하는 전세계 비영리기구와 연구기관 등의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 조성 규모는 연간 30~45억 엔으로 오는 8월 등기를 목표로 설립 준비가 시작되며 이사장에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취임할 예정입니다.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토요타의 핵심역량을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해 공익성 높은 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토요타는 신흥국에서는 모빌리티 격차를 해소하고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선진국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포함된 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금대상은 추후 선정될 예정이며 토요타가 보유한 자기 주식의 일부를 제공하고 그 주식 배당을 활동 자금원으로 하는 방안이 오는 6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됩니다.

토요타 측은 "창사 이후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삼고 환경보전과 교통 안전, 모노즈쿠리를 중심으로 하는 인재육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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