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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산업, 규제 풀린면 4조 원 급성장…'창조경제 1등 공신'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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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튜닝 규제 역시 즉시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승인을 받지 않고 튜닝을 할 수 있는 부품수를 대폭 늘린다는 건데요. 튜닝 선진국보다 턱없이 작은 튜닝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형민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내 튜닝 시장 규모는 약 5천억 원 규모,반면 전 세계 튜닝 시장 규모는 100조 원에 이릅니다,

미국이 35조 원, 독일과 일본이 각각 23조 원과 14조 원의 튜닝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국내 튜닝시장은 턱없이 작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이 바로 튜닝시장입니다.

이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정부가 튜닝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규제개혁 끝장토론'의 후속 조치로 52개 과제를 우선 처리하고 이중 '튜닝 규제 완화'를 올해 상반기 안에 추진한다는 겁니다.

핵심은 튜닝 절차의 간소화와 양성화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부승인을 받지 않아도 튜닝을 할 수 있는 부품 수를 대폭 늘립니다.

튜닝을 할 때 3~4번 이상 작성해야 했던 서류작업 등 튜닝 승인 단계도 간소화됩니다.

이 밖에 불법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자동차 튜닝을 양성화 하기 위해 '부품인증제도'를 도입합니다.

정부나 정부 승인을 받은 민간협회가 튜닝 부품을 인증해줘 튜닝을 원하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튜닝을 진행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튜닝 시장 활성화를 통해 2020년까지 5천억 원에 불과한 튜닝시장 규모를 4조 원까지, 만 명에 불과했던 튜닝 관련 인력을 4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인터뷰] 김필수/ 한국튜닝자동차협회
"특히 이번 정부에서 창조 경제가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고용 창출이라든지, 신사업, 신성장 동력에 대한 부분들이 바로 튜닝하고 모터스포츠 산업이라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 오른 튜닝산업이 이번 정부 정책으로 날개를 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형민(kalssa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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