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FTA 10년..교역 4.5배 증가
강효진
지난 2004년 4월, 우리나라와 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 규모가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우리나라와 칠레의 교역 규모는 FTA 발효 직전인 2003년 16억 달러에서 10년이 지난 지난해 71억불로 4.5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교역 증가 규모 2.9배보다 높았습니다.
칠레로의 수출은 4.8배 늘고 수입은 4.4배 증가했으며 수출 품목수는 2003년 670개에서 지난해 1,118개로 67% 급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칠레 수출 1위는 자동차로 수출 비중은 10년간 31%에서 52%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