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1호차 주인공 "토요타 캠리에서 갈아탄 이유는.."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4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 1호차의 주인공으로 사전계약 1호 고객인 서울디자인재단 전시본부 책임연구원 강민호(43)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그제(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강민호 씨와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호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강 씨는 "얼마 전까지 토요타 캠리를 타고 있었는데, 신형 쏘나타의 정제된 디자인과 안전사양 등에 반해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며 "이렇게 1호차 주인공까지 되니 신형 쏘나타야말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세계적 여성건축가로 손꼽히는 자하 하디드가 설계를 담당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에 의미를 더할 수 있다고 판단해 1호차 전달장소로 선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 1호차 주인공인 강민호 씨에게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블루멤버십 포인트' 추가 지급과 100만 원 상당의 주유권 등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본격 출시를 맞아 5만 3천명이 방문한 '쏘나타 모터쇼'에 이어 대규모 전국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장소에서 신형 쏘나타를 전시한데 이어 오는 12~13일에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에서 쏘나타를 선보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면, 이번 신형 쏘나타는 이러한 당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신차"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