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6월 타결될 듯
이재경
오는 6월이면 우리나라와 터키가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을 타결하게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한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6차 협상을 통해 오는 6월말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7차 협상에서 실질적으로 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6차 협상에서는 서비스 분야에서는 WTO DDA 수정양허안 수준을 넘는 진전된 시장개방 양허안을 협의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WTO DDA 수정양허안은 서비스무역의 점진적 자유화를 목표로 지난 1995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시 체결된 WTO GATS, 서비스무역협정보다 높은 양허 수준을 지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투자 분야에서는 네거티브 방식의 투자 자유화 방식에 합의하고 유보안을 교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