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檢, 강덕수 前STX그룹 회장 등 구속영장 청구(상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2014/04/08 18:36

STX그룹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64) 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8일 강 전회장과 그룹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변모(61)씨, 그룹 경영기획실장 이모(50)씨, STX조선해양 CFO 김모(59)씨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회장은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부당지원하는 등 회사에 3100억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회사자금 54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강 전회장은 5년에 걸쳐 2조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하고 STX그룹 계열사에 대한 은행자금 투입 규모가 10조원에 이르는 점 등에 비춰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분식회계 혐의를 김씨에 대해서만 적용한 이유에 대해 "수사과정에서 조사를 해야할 것이 남아 있어 일단 김씨만 분식회계로 기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4일과 6일 강 전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강 전회장을 상대로 배임 및 횡령 등 경영상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검찰은 강 전회장 뿐 아니라 이희범 LG상사 부회장(대표이사·65)도 소환조사했다. 그는 2010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도 명예회장으로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계열사 회장을 지낸 시기가 횡령·배임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강 전회장과 계열사 부당지원 등 범행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소환을 검토 중이다.

한편 강 전회장이 그룹 해체과정에서 그룹을 살리기 위해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작업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