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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306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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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2,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는데요. 올해 첫 성적표는 어떻게 나왔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채영 기자. (네, 임채영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시장의 전망처럼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긴 했지만, 3분기까진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올해 1분기 실적은 다행히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개선됐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하고, 순이익은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미국 다우공사가 종료됐고, 올해 초에만 해외에서 대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수주실적은 4조 9,8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8.8% 증가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올해 2분기에도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수행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전망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일부 해외 사업장의 원가 부담이 남아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에는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화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영업이익 2,500억원, 매출 8조 5,000억원, 신규 수주액 9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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