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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원양, 또 외환 문제 해결 못해…7%대 약세

이민재 기자



원양어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의 외환 문제 해결이 또 다시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7.86%, 240원 내린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채권단들로부터 추가로 연장받은 기한인 오는 24일까지 외환 문제 해결은 불투명하다"며 "외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23일 공시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해 10월 24일에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바 있다. 계약서에 따라 중국원양자원은 BW 발행 이후 3개월 이내, 즉 지난 1월 24일까지 외환규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중국정부당국의 문제와 춘절 등으로 채권단의 합의 하에 4월 24일까지 기한을 연장했다.

중국원양자원의 최대주주인 장화리의 보유 주식 982만주(12.82%) 중 922만주(12.04%)가 질권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다. 회사가 기한 내 의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원리금을 지급해야 한다. 만약 중국원양자원이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질권 설정이 되어 있는 922만주에 대해 담보주식처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또 이런 조치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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