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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이익 943억원...8분기 연속 흑자

이유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년전 같은기간보다 37.7% 감소한 수준입니다.

매출도 5조5877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7.9% 줄었고, 특히 당기순손실은 820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비용 축소 노력과 원가 절감 활동 통해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판매량은 면적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3% 감소한 833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1%, 모니터용 패널이 20%, 모바일용 패널이 17%, 노트북PC용 패널이 12%, 태블릿 PC용 패널이 10%를 차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말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02%, 유동비율 94%, 순차입금 비율 16%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에 M2 라인을 가동해 제품 라인업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IPS, 구리배선 강점을 기반으로 한 액정표시장치(LCD)분야의 경쟁 우위 유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기반 소형 LCD, 플라스틱 OLED 등 차별화 기술 확대 등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분기에는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판가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2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TV 대면적화 추세로 출하면적이 10%대 초반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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